인권침해 사건 가운데 최초
2022년 9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선감학원 관련 유해 매장 추정지에서 유해발굴 관계자들이 개토제를 마친 뒤 시굴 조사를 하고 있다. 진실화해위는 올해 8월부터 이곳에서 본격 유해발굴에 나선다. 김봉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의 희생자 유해발굴에 나선다. 한국전쟁기 군경에 의한 민간인학살이 아닌 인권침해 사건으로는 진실화해위의 첫 유해발굴이다. 전북 군산에선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자 유해발굴도 처음 진행한다. 진실화해위는 18일 오후 제60차 전체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용역사업 착수보고’를 용역기관인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우종윤 원장으로부터 받았다. 우종윤 원장은 이 자리에서 선감학원 피해아동이 묻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37-1등 전국 8곳의 유해발굴 대상지 현황 보고를 했다.
진실화해위는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 진실규명 보고서에서 국가뿐 아니라 선감학원의 운영·관리주체였던 경기도의 책임을 적시하고 “유해매장 추정지에 대한 유해발굴을 신속히 추진하고 적절한 추모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으나, 경기도는 올해 3월 유해발굴 사업에 난색을 표했다. 결국 진실화해위는 7억7천여만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는 2023년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용역사업의 하나로 선감학원을 포함시켰다. 발굴 면적은 500㎡다. 선감학원을 제외한 나머지 유해발굴 예정지 7곳은 경기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산35,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산7,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644·653·883, 충남 서산시 갈산동 176-4, 경북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산86, 충남 예산군 오가면 신석리 16-49·16-29, 전북 군산시 신관동 290-2 군산대학교 공대2호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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