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4일 발생 이후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새벽에 귀가하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 사건의 가해자는 1심에서 받은 징역...
새벽에 귀가하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 사건의 가해자는 1심에서 받은 징역 12년이 너무 과하다며 항소를 했습니다.사건 초기에는 '묻지마 폭행'으로 알려졌던 이 사건, 항소심이 진행되며 강간살인미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이런 가운데 피해자는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에게 전해 들었다며, 가해자가 자신의 집 주소와 실명, 주민번호까지 외우고 있다며 극심한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피해자"사실 모든 과정들이 힘들기는 했다. 특히 반성문을 보는데 난 일단 열람 권한이 없다. 반성문 첫줄엔 항상 존경하는 재판장님께라는 문구가 있었다. 도대체 이게 누굴 위한 반성문인지."피해자"가해 남성이 출소하는 20년 뒤가 진짜 시작이다" 이수정"이 사람 같은 경우에는 개전의 정이 없다. 피해자뿐만 아니라 전 여자친구도 여성이잖아요. 이렇게 계속 협박을 끊임없이 하고 면회를 오라고 강요하고. 차후에도 두고두고 재범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피해자가 용서하지 않겠다는데 왜 판사가 마음대로 용서하겠다고 하는 겁니까."지난 달 23일, 피해자 김진주 씨는 이원석 검찰총장 앞으로 감사편지를 보내며"검찰의 노력으로 가해자에게 중형이 선고될 수 있었다"며 범죄 피해자를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범죄피해자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얘기한다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거든요. 대한민국이 좀 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플랫폼을 만드는 게 제 단기 목표고요. 많은 피해자분들이 정말 정말 잘못이 하나도 없고 그리고 정말 숨지 않아도 되고 어떤 선택을 하셔도 된다는 걸 계속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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