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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주요 뉴스] ▶폭염 위기경보 ‘심각’…잠 못 든 ‘열대야’ ▶“LH 못 믿겠다”…건설업계도 ‘비상’ ▶강서구 아파트 정전…대관람차 멈춰 서 ▶오키나와 태풍 ‘비상’…수십만 명 대피 지시 ▶‘새만금 잼버리’ 오늘 개영식 外

정부가 폭염 위기 경보를 4년 만에 '심각' 단계로 올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찜통 더위는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철근이 누락된 LH 아파트 단지의 명단이 공개된 이후 입주민들은 조사 결과와 보강 공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조사 대상이 민간 아파트로 확대되면서 건설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충남 당진시의 한 놀이동산에서는 대관람차가 갑자기 멈춰서, 타고 있던 관람객 9명이 2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폭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민 30여만 명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고, 오키나와 나하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은 오늘 모두 결항됐습니다.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4만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새만금 잼버리 개영식이 오늘 저녁 열립니다. 하지만 폭염에 온열 질환자까지 나오면서 조직위가 안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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