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원의 헬스노트] '코로나백신이 치매위험 높였다?…부작용 장기연구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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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지만 '롱코비드'(Long Covid, 만성 코로나19증후군) 걱정은 끊이지 않고 있다...

김길원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지만 '롱코비드' 걱정은 끊이지 않고 있다.질병관리청과 대한감염학회가 지난 4월 공동으로 마련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을 보면, 롱코비드 관련 의심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가슴 통증, 기침, 피로, 관절통 및 근육통, 두통, 인지장애 또는 뇌안개, 불안·우울, 수면장애, 삼킴장애, 후각 또는 미각 장애, 운동 후 불쾌감, 기립성 빈맥증후군 등이 제시됐다.예컨대, 호흡곤란 증상이라면 심폐질환 발생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심장, 폐 관련 검사를 하고, 증상의 조절을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약물의 용량이나 횟수를 조절하거나 특이적인 치료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번 진료 지침이나 연구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나타나는 이상 증상에 대한 내용은 빠졌다.때마침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접종 그룹과 비접종 그룹으로 나눠 3개월 후 알츠하이머와 경도인지장애 발생률을 비교했다.특히 알츠하이머 치매의 전구 증상인 경도인지장애는 같은 비교 조건에서 발생률이 2.38배에 달했다.고대 안암병원 신경과 노지훈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에 등재된 65세 이상 도시 거주자 55만8천17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알츠하이머 발생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는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독성을 가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 속에 과도하게 쌓인 후 뇌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의 이상이 겹치면서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인지기능 장애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기본적으로 연구 대상이 된 백신 접종자들은 접종 전에 이미 알츠하이머와 인지장애 위험이 비접종군보다 더 높은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는 점에 연구의 한계가 있다"며"다른 많은 연구에서는 질병 발생과 관련한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이 일관성 있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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