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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허리숙여 인사하는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하며 한동훈 당 대표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일단 폴더 인사는 없었다. 지난 1월 23일, 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뜨와네뜨’에 비유한 비대위 발언 파동 이후 서천 화재현장에서 만난 윤대통령 앞에서 90도 허리를 굽혔던 한동훈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다른 후보들처럼 고개를 조금 숙이는 정도였다. 전당대회 속보를 전한 한겨레 기사는 “”는 제목을 뽑았다. 폴더 인사에서 보통 인사로 전환하기까지 6개월이 지났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한지 7개월만, 4월 총선 대패 이후 103일만이다.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9회말 투아웃 투스트라이크 상황”을 강조했던 한동훈은 이제 집권당 전당대회를 거쳐 ‘선발투수’ 당 대표로 돌아왔다.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혼탁했던 전당대회 분위기로 결선투표 가능성이 점쳐지던 당 대표 경선결과는 막상 투표함이 열리자 한동훈 압승으로 끝났다. 득표율 62.
충북 영동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퇴직 이후 건축자재 생산기업과 저비용항공사 등에서 밥벌이를 하며 산업 현장도 경험했다. 아직도 신문은 현장과 세상의 얼굴이요 희망이라고 굳게 믿으며, 전철을 타면 이내 종이 신문을 펼쳐 든다. 이제 신문의 관찰자, 감시자로서 비판을 넘어서는 대안, 절망 대신 희망을 모색하는 기사와 칼럼들을 찾아 독자들과 공유하려 한다.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관점의 관점+] 여당 ‘선발투수’로 돌아온 한동훈···폴더 인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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