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이 “윤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관해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하자 해명에 나선 것입니다. ⬇️자세히 읽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도쿄 게이오대에서 열린 한일 미래세대 강연에서 일본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30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일본 이 “윤 대통령이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대변인실은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를 내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수산물’이 아닌 교도통신이 보도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해명을 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여태껏 후쿠시마 수산물 문제에 “수입규제 해소를 위해선 과학적 증명과 정서적 측면이 중요하다”고 해왔다. 대통령실은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 뒤 일본 언론을 통해 독도 문제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 등이 논의됐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두 정상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거나 “독도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는 태도를 반복하고 있다. 배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세상을 바꾸는 벗한겨레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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