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나이의 ‘중국인 문제’ 뿌리깊은 美 반중정서 시작은 중국인 노동자
시작은 중국인 노동자 1882년 5월 미국에서 ‘중국인배제법’이 시행됐다. 이후 10년 동안 중국인 노동자의 미국 이민이 금지됐다. 자유의 가치를 건국 이념으로 삼은 미국이 한 집단을 특정해 ‘배제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나선 최초이자 유일한 법이다. 물론 법적으로 그렇단 얘기고, ‘반이민’ 정서는 여전히 만연해있다. 트럼프 정부가 중국인 비자 취소나 입국 제한을 시켰던 일이 불과 4년 전인 2020년이다.
저자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이주 연구를 전공한 역사학과 교수다. 그는 쿨리를 재조명한 이 연구를 통해, 이 시기가 오늘날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의 기원이 됐다고 짚는다. 책은 공교롭게 미·중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던 2020년 완성돼 세상에 나왔지만, 저자는 연구의 의도가 ‘인종주의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밝혀내는 것’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미국의 권위 있는 역사 저술상 ‘밴크로프트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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