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의 배당 재원은 옵션 프리미엄을 판매해서 나오게 되는데, 옵션 프리미엄은 기초자산(테슬라)의 가격이 높고 변동성이 클수록 높아지게 됩니다. 반면에 QYLD와 JEPI의 경우 각각 나스닥100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의 콜옵션을 매도하는데요, 지수의 경우 개별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아 옵션 프리미엄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투자 설명서에도 '펀드가 분배금을 반복적으로 지급하면 시간이 지나가면 펀드의 NAV와 거래 가격이 크게 하락해 투자금에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요, 주가가 예상 범위(콜옵션 행사 가격) 내에서 움직이지 않을 경우 수익을 보지 못하고 분배금만 계속 빠져나가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머니랩 관심 테슬라에 투자하면서 연 50%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가 있다면 어떨까요. 1000만원을 투자하면 500만원을 배당으로 받으니 ‘돈 복사기’ 수준의 ETF예요. 그렇지 않아도 테슬라 투자에 진심인 한국 투자자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품입니다. 실제 해당 ETF는 고배당 등의 입소문을 타며 최근 3개월간 순매수 규모만 1억 달러가 넘었습니다.
이 ETF의 정체는 2022년 11월 22일 상장된 ‘일드맥스 테슬라 옵션 인컴 스트레터지’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 상품은 테슬라를 단 1주도 담고 있지 않아요. ‘공짜 점심’은 없는 자본시장에서 50%의 배당을 준다는 것도 수상쩍습니다. 머니랩에서 TSLY를 대해부해 본 이유입니다. TSLY를 설계·출시한 곳은 타이달 파이낸셜 그룹이고, 운용은 토로소인베스트먼트와 제가파이낸셜이 맡고 있습니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6억6700만 달러예요. 보수는 0.99%로 ETF 중에는 꽤 높은 편입니다. TSLY는 특히 한국 투자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는 최근 3개월 동안 이 ETF를 1억6만 달러어치 순매수했습니다. TSLY의 6~9월 전체 자금 순유입 규모가 5억6100만 달러인 걸 감안하면 투자자의 20%는 한국 투자자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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