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수도권·청년 공략 나선 한동훈 전대 3주 앞두고 ‘총선 책임론’ 부상 영남 민심이 변수…지자체도 비판론
영남 민심이 변수…지자체도 비판론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 자리를 놓고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유력한 당권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후보를 두고 여권 안팎에서 날 선 비판이 연일 쏟아지는 모습이다. 총선에 등판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장들까지 나서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는 대통령과 현안에 있어 이견을 보이는 한 후보, 친윤을 표방하는 원 후보를 동시에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나 후보는 “당대표는 학습과 경험의 자리가 아니다. 막연한 기대, 고통스러운 시험, 실망은 이제 그만하자”며 “분열은 필패”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나 후보는 전날 오후부터 부산을 방문, 중·영도 당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운대을·진을·사하갑·사상·강서 등에서 당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나 후보는 앞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6일에도 부산을 찾은 바 있고, 대구 역시 두 차례 방문했다. 지자체에서도 한 후보를 겨낭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전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 총선 참패를 자숙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같은 날 “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일부 가지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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