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성적표에 ‘수’는 이름뿐” 국민학생 안철수의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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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성적표에 ‘수’는 이름뿐” 국민학생 안철수의 대반전
국민의힘대선2025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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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은 구로동 달동네에서 진료 봉사활동을 하던 서울대 의대생 안철수였다. 안철수는 진료 봉사를 다니며 그 집 앞을 오가는 사람들을 통해 사정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 가족이라는 것도 현실적인 어려움에 흔들릴 수 있는 것임을, 떠날 수 있는 것임을 그 손녀를 통해 그는 배웠다. - 안철수,국민의힘,대선2025,김문수,홍준표,한동훈,범천동슈바이처,서울대의대,구로동,이재명,김동연,김경수,대선주자탐구

」 1980년대 초 서울 구로동 . 한 주택 대문 앞에서 한 청년이 할 말을 잃은 듯 멍하니 서 있었다. 청진기와 약봉지를 품에 안은 채였다. 그가 망연히 바라본 건 대문 앞에 내걸린 조등이었다.할머니가 돌아가셨어. 저번에 진료했을 때만 해도 큰 문제는 없었는데, 도대체 왜….자초지종을 들은 청년은 충격을 받았다. 그가 “공동체를 위한, 타인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순간이었다.

지난 8일 6·3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이야기를 구로동 진료 봉사활동에서 시작하는 것은 그리 어색하지 않다. 벤처 기업가, 교수, 정치인 등 그의 화려한 이력의 첫 페이지가 의사로 시작됐다는 점도 이유다. 올해로 정치 입문 13년 차를 맞은 그가 아직도 노회한 세태의 때를 묻히지 않고, 인간적 면모를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도 그의 태생이 의사라는 사실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네 번째 대권 도전을 알리며 “누구보다 깨끗한 후보”라고 당당히 자임할 수 있었다.지금부터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인생의 어떤 장면들이 그의 오늘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됐던 1980년대 초반의 서울 구로동으로 되돌아가 보자.📌 “철수야, 남을 위해 살아야 해”... ‘범천동 슈바이처’ 부친의 평생 가르침📌1982년 친구 하숙집서 발견한 ‘요물’... 인생 갈림길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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