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계좌번호는 농협 XXX”…순직교사에게 총 500만원 받은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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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한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고(故) 이영승 교사에게 자녀 치료비 명목으로 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 A씨가 자신의 계좌번호를 교사에게 직접 보낸데 이어 그보다 더 많은 액수를 받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 경찰과 MBC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 교사의 수업 중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쳤고, 학교안전공제

극단적 선택을 한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고 이영승 교사에게 자녀 치료비 명목으로 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 A씨가 자신의 계좌번호를 교사에게 직접 보낸데 이어 그보다 더 많은 액수를 받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 경찰과 MBC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 교사의 수업 중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쳤고, 학교안전공제회는 2017년과 2019년 총 2회에 걸쳐 학생 측에 치료비를 보상했다. 그러나 A씨는 이 교사가 휴직 후 군입대를 한 후에도 더 많은 보상을 요구했다.이에 이 교사는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50만원씩 열 달 동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수술 열흘 뒤인 2019년 2월 28일 이 교사는 A씨에게 “계좌번호를 보내달라”며 “주말 동안에 보내겠다”고 문자를 보냈고, 이에 A씨는 감사하다며 ”농협 XXX-XXX, OOO이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를 통해 당초 월 50만원씩 8차례, 총 400만원의 치료비를 이 교사가 A씨에게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교사는 A씨에게 1차 수술비 명목으로 먼저 100만원을 보내 매달 50만원씩 400만원을 송금한 것과 함께 총 5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처럼 아들 치료 명목으로 이 교사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일자 A씨는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을 한 바 있다.경찰은 이 교사의 휴대전화 2대를 확보해 추석 연휴 이후 해당 학부모 등 3명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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