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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계열사 생존 안간힘 SK온이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강력한 회생 의지를 밝힌 것은 SK온의 부활 여부가 SK그룹의 성패와도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SK온의 비상경영 핵심은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조직 군기잡기다. SK온은 ‘C레벨’ 전원의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했으며, CAO와 CCO 직책을 폐지했다. 임원 연봉 동결과 업무추진비·복리후생 삭감도 단행했다. 재택보다 사무실 근무 등 ‘기본’에 충실한 기업문화는 경영전략회의에서도 논의됐던 사안이다. SK온의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2021년 말 2조9046억원에서 올 1분기 15조5917억원으로 급증했다. SK온은 올해 들어 유로본드 5억달러, 원화 회사채 3000억원을 발행했다. 지난 3월엔 신디케이티드론을 통해 11억달러를 조달했다.
업계에서는 해외 공장의 투자 시기 조절론도 나오고 있다. 포드가 120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투자 계획을 연기하면서 SK온은 이미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의 켄터키 2공장 가동 계획을 2026년 이후로 연기했다. 켄터키 2공장의 정확한 가동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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