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된 메뉴 직접 만들어 SNS 바이럴 식음료 업계, 고객 요청에 부응 ‘재출시’ “SNS 소통 일상화, 외식업계 빠르게 대응”
“SNS 소통 일상화, 외식업계 빠르게 대응” 한때 인기를 끌었지만 개편 등으로 단종됐던 메뉴들이 다시 출시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단종 메뉴의 재출시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해당 메뉴를 직접 만들어 올리는 등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눈에 띈다. 애슐리퀸즈 ‘슈가 자몽’ 재출시4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뷔페 애슐리퀸즈는 지난 8월 ‘슈가 자몽’ 메뉴를 샐러드바에 다시 추가했다.
슈가 자몽은 생자몽에 설탕을 뿌리고 토치로 살짝 구워 달콤하게 즐기는 디저트로, 2010년대 초반 애슐리에서 출시해 2020년까지 꾸준히 사랑받아 온 디저트다. 그러다가 애슐리가 애슐리퀸즈로 브랜드를 통합하면서 단종됐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슈가 자몽 단종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유튜브에는 애슐리의 구운 자몽 메뉴를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을 다루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일부 영상의 경우 100만 조회수를 넘기도 했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열띤 요청에 애슐리퀸즈는 지난달 8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슈가 자몽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메뉴를 재출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자몽 케이크 등 자몽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추가했다.애슐리퀸즈 관계자는 “애슐리퀸즈는 뷔페 특성 상 고객분들마다 시그니쳐라고 생각하시는 메뉴가 다양한데, 슈가 자몽의 경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분들께서 꾸준히 재출시 요청을 하신 메뉴”라며 “애슐리퀸즈의 디저트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이 많은 만큼 더 새롭고 다채로운 디저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달 만에 ‘사빠딸’ 재출시하는 배스킨라빈스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5월 단종했던 ‘사랑에 빠진 딸기’를 두 달 만에 다시 선보였다. 사빠딸은 2015년 9월, 2024년 5월, 그리고 올해 5월까지 세 차례나 단종됐지만,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바탕으로 재출시를 거듭해 온 메뉴다.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사빠딸은 치즈케이크 맛을 베이스로 하는데, 이 맛이 신제품에 자주 활용되면서 신메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종됐다가, 시즌 상품 판매에 집중한 뒤 재출시되는 과정을 반복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배스킨라빈스는 단종 발표 두달 만에 재출시를 발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와 함께 블루 서퍼 비치,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북극곰 폴라베어 등의 맛을 함께 재출시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단종 메뉴 재출시가 주로 본사의 기획 의도에 따라 이뤄졌다면, 이제는 소비자의 요청이 직접적인 동력이 되고 있다”며 “SNS를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이 강화되면서 외식업계도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메타, 이용자 보호 평가 3년 내리 낙제점…제재는 없어'(서울=연합뉴스) 조성미 이정현 기자=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방송통신위원회의 검색·소셜미디어(SNS...
Read more »
국가 애도 기간, SNS 활동 논란제주항공 참사 이후 국가 애도 기간에 대한 SNS 활동 자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연예인들의 SNS 활동이 비판을 받으며 잣대가 엄격한 분위기다.
Read more »
동물학대 영상 보면 분노의 댓글 대신 OO하세요국민 10명 중 4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동물학대 영상을 접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반대의견을 남기는 대신 SNS
Read more »
‘120원 커피원가’ SNS 전쟁…스크롤 멈추는 자가 이긴다 [대선 SNS 전쟁 탐구③]이 후보는 당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선거운동 기간 내내 뒤졌는데, 동탄 신도시 100개 아파트 단지를 모두 다니며 각 아파트 단지별 숙원사업을 유튜브 채널에 알리고 맞춤형 공약 100개를 내놓으며 격차를 좁혀 나갔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 측은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의 맹점을 지적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만나 인터뷰한 카페 종사자(자영업자)의 발언 내용을 교차 편집해 만든 쇼츠(짧은 영상)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실제 지난 18일 대선 후보 1차 TV 토론 당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년연장, 주 4.5일제, ‘호텔 예약금 10만원 순환론’ 등 경제정책 공약에 대해 공세를 펼쳤다.
Read more »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잇따른 청소년 보호 기능 도입 [휙]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빅테크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의 SNS 중독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막기 위해 사용 제한 기능을
Read more »
우리를 'MZ'가 아닌 'NZ'세대로 불러달라'MZ세대'라는 말은 한동안 미디어와 광고에서 유행처럼 쓰였다. 하지만 그 속뜻은 청년을 '요즘 애들'이라 부르는 다른 이름일 뿐, 소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이미지로 청년세대를 고정한다. 그러나 기후위기 앞에서 청년들은 새로운 이름을 요구한다. 더 이상 MZ가 아니라 NZ(Net-Zero, 온실가스 순배출량 '0') 세대로 말이...
Read mo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