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건축 정비계획안 통과 잠실주공5단지 6491가구 신축으로 일반분양 1700~1800가구 나올 듯
일반분양 1700~1800가구 나올 듯 서울 송파구 ‘재건축 대장’ 단지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높이, 6491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이 중 1700~1800가구 가량이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기존에 일률적으로 운영된 높이 기준을 유연하게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경관을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다. 덕분에 역세권이나 한강변에 초고층 단지를 세울 수 있게 됐다. 잠실주공5단지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역세권인데다 한강변 단지다. 조합은 이에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나섰다. 단지 안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된 곳에도 20층부터 49층까지 다양한 주동을 배치한다. 아파트 주동 개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해 동 사이 간격을 넓혔다. 이로써 4000가구 이상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조합 측은 보고 있다. 이대로 재건축이 이뤄진다면 잠실주공5단지는 송파구 최고층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서울시는 공공기여 일환으로 잠실5단지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입체보행교도 신설할 계획이다. 재건축 이후엔 잠실역에서 한강으로 접근성이 대폭 좋아질 전망이다. 당초 재건축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신천초등학교 용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 신설 여부가 불투명한 중학교 용지는 공공공지로 결정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중학교가 필요하다고 결정나면 공공공지에 지을 예정이다. 반대로 학교 설치 계획이 무산돼도 학교 용지가 아닌 공공공지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별도의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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