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 발표 혼인 2년 연속 증가세, 전년比 16.9%↑ 황혼이혼 비중 25년 새 3%→25% 폭증 가구구조 달라지고 영유아수도 크게 줄어
가구구조 달라지고 영유아수도 크게 줄어 서울시민의 혼인 건수가 팬데믹 이후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이혼 건수는 줄었지만, 황혼 이혼은 늘어나면서 평균 이혼 연령이 50대에 진입했다. 15일 서울시는 혼인·이혼 추이와 가구 구조 변화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발표했다. 이는 통계청 인구총조사, 인구동향조사 등 국가승인통계를 근거로 정리된 자료다.
자료에 따르면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유행기인 2020년 4만4746건에서 2022년 3만5752건으로 급감했으나, 2023년 3만6324건으로 반등했다. 지난해에는 4만2471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9% 늘었다.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3세, 여성 32.4세였으며, 국제결혼은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국제결혼 중 한국인 남편 - 외국인 아내가 2633건, 외국인 남편 - 한국인 아내가 1373건이었다. 이혼 건수는 2014년 1만9477건에서 지난해 1만2154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 51.9세, 여성 49.4세로 2000년보다 10년 이상 높아졌다. 특히 60세 이상 ‘황혼 이혼’ 비중은 2000년 3%대에서 지난해 25% 수준까지 급증했다. 가구 구조도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 서울의 1인 가구는 166만 가구로 가장 보편적인 형태가 됐다. 2인 가구는 26.2%, 가장 보편적인 형태로 일컬어지는 4인 가구는 12.3%에 불과했다. 0~5세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구는 2016년 35만여 가구에서 지난해 20만여 가구로 40% 이상 줄었고, 같은 기간 영유아 수도 44만여 명에서 24만여 명으로 감소해 저출산 흐름이 뚜렷하게 반영됐다.비친족 가구는 2016년 6만여 가구에서 지난해 12만여 가구로 증가했다. 혼인이나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은 친구·동료·생활 동반자가 함께 주거를 공유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시는 이런 가족의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돌봄·주거·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다문화·비친족가구를 제도적으로 포용할 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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