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트럼프에 진다”...심상찮은 해리스 위기징후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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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트럼프에 진다”...심상찮은 해리스 위기징후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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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군 ‘노조’의 지지 기피 ‘女후보 불리’ AP·시카고대 조사 ‘해리스모멘텀’ 상실 생생한 신호 트럼프는 ‘머스크·네타냐후’ 효과 ‘10월 서프라이즈’에 지지율 상승

‘10월 서프라이즈’에 지지율 상승 대형 선거의 길목에서 유권자 표심을 흔드는 ‘바람’에 대한 얘기다.또 국제부 소속으로 활동하던 2020년에는 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항마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 대선판을 커버했다.2012년 한국 대선에서는 박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여론조사에서 뒤지다가 선거 막판 강원도 유세장 이동 과정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박 후보의 최측근 인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선거 전 여론조사 결과와 다르게 대선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박근혜 당선 유력이라는 자막이 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집계에서도 이변은 없었다.2020년 미국 대선 해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견인한 바람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이로 인한 급격한 경기침체, 그리고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라는 토네이도급 이벤트였다.미국 언론들은 이처럼 대선일 직전 선거의 판도를 바꾸는 거대한 바람을 ‘10월의 서프라이즈’로 부른다.

VIX지수의 격변적 흐름에서 유권자들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이미지가 강한 민주당 후보를 선호한다고 가정하면, 지금의 안정적인 지수 흐름은 유권자들이 변화와 개혁의 민주당 후보에 손이 가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바이든 후보의 경우 고령에도 불구하고 대선을 향한 세 번의 도전, 36년의 상원의원 활동,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슬픈 사연 등 풍부한 서사로 대중들에게 ‘엉클 조’로 어필했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서 미국 부통령으로 수직상승한 짧은 정치 이력 때문에 리더십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그가 말하는 ‘기회 경제’ 역시 후보 자체의 정책 경험이 워낙 짧다보니 유권자들 사이에서 흡인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단적으로 2020년 대선 직전 트럼프 제국의 중심인 시카고 트럼프 타워에 ‘바이든-해리스’ 이름이 마치 배트맨 조명처럼 대문짝만하게 비춰지는 이벤트가 있었다.그런데 120만명의 노조원을 거느린 이 단체가 이상하게 올해 잠잠하다.

지난 7월 바이든 대통령에서 해리스 부통령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바뀌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지지 선언을 한 뒤 지금까지 전국 회의 등에서 해리스 응원 발언과 지원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조합원 130만명을 거느린 이 노조가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것은 28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한마디로 두 후보 모두 비호감이라는 것인데, 친노조 정책의 민주당으로써는 충격적인 결과다.수 백만명의 노조원들이 트럼프 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노조 지도부가 눈치를 보며 민주당 지지 퍼포먼스를 벌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최근 AP통신 여론조사 결과도 해리스 캠프에 위기감을 키우는 신호였다.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는 2016년 민주당 여성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여론조사 결과와 최근 해리스 부통령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했는데, 놀랍게도 해리스가 여성이기 때문에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2016년 클린턴 때보다 8%포인트 많았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을 높여주는 ‘10월의 서프라이즈’를 즐기고 있다. 산업계의 든든한 우군이자 세계적 인플루언서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이스라엘이 그것이다.과거 민주당을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 CEO는 대선 막판 트럼프의 치어리더를 자처하며 선거 판세를 좌우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찬조 연설을 하고 춤까지 췄다.힐러리 클린턴 때보다 ‘여성’이라는 점이 득표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8%포인트’ 더 많아진 점, 민주당 집토끼인 ‘거대 노조’가 지지를 포기한 점, 그리고 호감도를 높여줄 ‘10월의 서프라이즈’가 없는 현실은 1만~2만표 차이로 경합주 승패가 바뀌는 현실을 고려할 때 해리스 캠프에 중대한 위기 징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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