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박민혜 사무총장 전세계 지속가능 농업 화두로 자연친화적 곡류·채소·열매 등 친환경 ‘K퓨처푸드’ 내달 공개 이마트·야놀자 등 국내기업과 서식지 보전 등 환경보호 앞장
이마트·야놀자 등 국내기업과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야생동물 개체군 감소의 주된 원인은 식량 시스템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황폐화”라며 “현재 인류의 색량 생산 방식은 전 세계 물 사용량의 70%, 온실가스 배출량의 25% 이상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으로 전환하고, 식량 손실과 낭비를 줄이는 정책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한국WWF가 다음달 발표할 ‘K퓨쳐푸드’는 이 같은 고민의 산물이다. 이 보고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토지 이용량, 물 사용량을 비롯한 정보를 바탕으로 환경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미치는 식재료를 담을 예정이다. 곡류와 콩, 견과, 버섯, 줄기잎채소, 열매채소, 뿌리채소를 비롯한 식물성 식품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식재료를 우선 선정했다고 한다. 박 사무총장은 “앞으로 필요한 지속가능한 식재료는 유기농이 아니라 자연 친화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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