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붕괴 없다”는 정부, “더 못 버틴다”는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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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붕괴 없다”는 정부, “더 못 버틴다”는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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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다다른 한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한계가 오고 있다”

발행 2024-09-01 12:33:43“진짜 번아웃이 심하다. ... 올해 3월 당시에는 곧 끝나겠지 생각으로 버텼는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되니까 한계가 오고 있다. 한계다.”

현재 A 씨가 다니는 병원 응급실은 응급의학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의들이 땜빵 메꾸듯 투입되고 있었다. A 씨의 설명은 다음과 같았다. “ 일반의들이 들어오긴 했다. 전공의가 아니다. 인턴을 겨우 마치고 온 선생님도 있고, 그렇다. 응급의학 트레이닝을 받거나 응급실에서의 일을 해본 분들이 아니다. 그러니까 일을 전적으로 맡길 수 없다. 그냥 문진 정도만 할 수 있고 ... 다른 곳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들었다. 정부에서는 군의관도 주고 충분히 지원해 줬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인턴 겨우 마치고 온 분들이었다.” 이날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도 “추석 때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공의들 사직 전에도 응급실은 난리였다”면서 “그런데 전공의들 사직 후 더 난리가 났다. 거기에 추석까지 겹치면, 더 난리가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교수들은 전공이 없는 추석을 한 번도 경험 안 해 봤기에 두려워한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라고 덧붙였다.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홀로 근무할 때 한꺼번에 몰려드는 중증환자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 어떻게 다 살리긴 했는데, 운이 좋았다”면서 “아주 위험한 의료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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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교수 장관 보건복지부 배후 붕괴 추석 응급실 진료 종합병원 전문의 병상 중증 비상진료체계 윤석열 응급의학과 조규홍 경증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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