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고 싶나? ‘마법사’를 만나봐”…리디아고도 고진영도 앞다퉈 찾은 스윙코치 [임정우의 스리 퍼트]

제자들과 프로 통산 57승 합작한 이시우 스윙코치 KLPGA 배소현·박현경, LPGA 리디아 고·고진영 등 우승할 수 있도록 큰 힘 보탠 스타 선수들의 조력자 1년에 3만km 이상 운전하고 시즌 중 주 7일 업무 “현역시절 나와 같은 아픔 겪게 하지 않기 위해 최선”

1년에 3만km 이상 운전하고 시즌 중 주 7일 업무

1년에 3만km 넘게 운전하고 시즌 중에는 휴일 없이 매주 일하지만 이 코치는 전혀 힘들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이 나를 찾아온 이유는 단 하나,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다. 여러 지도자들 중에서 나를 선택해준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로 힘을 합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했을 때 찾아오는 기쁨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고 말했다. 이 코치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가 주목하는 지도자로 거듭났지만 지금도 새로운 스윙 이론을 연구하는 등 발전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는 “최신 골프 스윙 트렌드에 따라가지 못하면 지도자들은 선택받지 못하게 된다. 프로 선수들만큼 지도자들도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지도자로 살아가는 한 공부를 절대 게을리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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