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단순히 접고 펴는 수준을 넘어 손목에 팔찌처럼 감을 수도 있는 제품이다. 25일(현지시간) 중국 전자기기 제조사 레노버는 ‘레노버 테크월드 23’을 열고 자사 및 계열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레노버 자회사인 모토로라의 콘셉트 스
25일 중국 전자기기 제조사 레노버는 ‘레노버 테크월드 23’을 열고 자사 및 계열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모토로라는 이전부터 플렉서블 스마트폰을 연구해 왔으며, 2016년에도 손목에 차는 형태의 벤더블폰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레노버 테크월드 2023에서 발표된 벤드블 스마트폰은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이전 시제품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크기만으로는 ‘갤럭시 Z 폴드 5’의 펼친 화면보다도 크다. 안드로이드 OS가 지원된다.실제로 이날 행사에서 모델은 이 스마트폰을 구부려 팔에 끼우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유연하게 구부러지기 때문에 마치 시계처럼 손목에 감을 수 있다.아래를 구부리면 스탠드 없이 세울 수 있다. 하단에 버튼 3종이 표시되며 이 상태에선 4.9인치 디스플레이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중국 폴더블폰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모토로라도 폼팩터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마트폰은 바 형태에서 진화를 거듭하는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6%로, 3위다. 27%로 공동 1위인 화웨이, 오포와는 불과 1%포인트 차이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가파르게 상승하며 격차를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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