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비니시우스와 하나”…레알 동료·팬들의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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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니시우스와 하나”…레알 동료·팬들의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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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5일 열린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라요 바예카노전. 경기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 전원이 비니시우스 이름과 등번호 ‘20’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섰다.

선수단 전원 ‘등번호 20’ 유니폼 착용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25일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전을 앞두고 인종차별 피해를 본 팀 동료 비니시우스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모두 그의 유니폼을 입고 서 있다. 마드리드 | AP연합뉴스"> 선수단 전원 ‘등번호 20’ 유니폼 착용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25일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전을 앞두고 인종차별 피해를 본 팀 동료 비니시우스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모두 그의 유니폼을 입고 서 있다. 마드리드 | AP연합뉴스

경기 전엔 양 팀 출전 선수들이 ‘인종차별을 축구에서 몰아내자’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함께 들어 보였다. 관중들도 ‘우리는 비니시우스와 하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걸어 인종차별을 당한 비니시우스를 위로하고 응원했다.1-1로 맞선 후반 44분 결승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자 흑인인 호드리구는 오른 주먹을 들어 올리고 고개를 숙이는, ‘블랙 파워 경례’ 세리머니를 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2일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후반 상대 팬들이 ‘원숭이’라고 외친 것을 듣고 흥분해 충돌했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막판 상대 선수와 몸싸움 과정에서 퇴장까지 당했다. 이후 퇴장 징계는 취소됐지만, 가벼운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비니시우스는 동료들과 팬들의 따뜻한 응원에 감격해했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랑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스페인 경찰은 당시 경기장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발렌시아 구단 일부 관중석에 대한 5경기 무관중, 그리고 4만5000유로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 사건 직후 SNS에 ‘라리가는 인종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적어 빈축을 산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브라질 ESPN과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를 공격할 의도가 아니었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잘못 표현한 내 잘못”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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