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 발표 정부, 배추 2.4만t∙무 9100t 집중 공급 24일부터 마트에서 배추∙무 40% 할인 “11월 중순부터 배춧값 3000원 전망”
“11월 중순부터 배춧값 3000원 전망”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배추와 무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김장채소 가격 40% 할인을 지원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같은 김장 채소 가격이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인한 생육 부진 때문에 작년 대비 80% 가까이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며 “저희가 발 빠르게 움직여 지금까지 해 온 것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고추, 마늘, 양파 등 양념 채소 비축물량 2000t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산 마늘과 양파 500t은 김장이 시작되는 11월 상순에 도매 시장 등에 공급한다.
대형마트를 포함해 전통시장 등 전국 1만8300개소에서 배추와 무를 비롯한 김장채소를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배추와 무 등 가격이 높은 품목은 24일부터 할인을 시작하고 이외 재료는 내달 7일부터 할인이 적용된다. 농수산물유통정보 카미스에 따르면 22일 기준 1포기 소매가격은 8864원으로 평년보다 80.4% 비싸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배춧값은 하락세이며 11월 상순에는 4000원대, 중순에는 3000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농식품부는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가격 안정화에 접어들 것이라 예측했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당초 10월 말 배춧값 안정화를 예고한 데 이어 또다시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달 8일, 배추 출하량 확대와 11월 물량 조기 출하를 통해 10월 하순부터 소비자들이 가격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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