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카드·대출에 특화 점포까지 수익성 높아 금융사들 적극 나서
수익성 높아 금융사들 적극 나서 260만명에 달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사로잡기 위해 금융사들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외국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각종 노력을 펼치고 있다. 새로운 미래 고객군으로 떠오른 외국인들을 미리 포섭해 고객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또 외국인 고객의 경우 내국인 고객보다 높은 대출 이자율이 책정되는 점 등도 한몫했다.
해당 체크카드는 12세 이상 외국인 거주자 중 외국인 등록증·국내거소증 보유 시 발급 가능하며, 조건과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제공한다. 20만원 이상 이용 시 생활서비스 영역에서 이용 시 0.2%의 추가 캐시백도 제공된다.마찬가지로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발급 중인 ‘GME 선불카드’를 현장에서 발급받은 외국인 고객에게는 1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와 한국민속촌 내에서 사용가능한 8000원 쿠폰을 증정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및 학생들에게 인기 관광지인 한국민속촌에서 BC카드 고객사인 광주은행, GME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고객사와 협업해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와 카드 기반 외국인 금융 서비스 등의 직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중은행들은 외국인 전용 점포를 설치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고, 지방은행들은 외국인 전용 카드와 대출 상품을 잇따라 출시 중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부터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대면으로만 가능했지만 외국인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상담사와 영상통화로 실명확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만 외국인 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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