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충돌 여파로 홍해 사태 장기화 우려 커져 “고운임에 선사들 협상 유리” HMM 2분기 영업이익 170% 늘듯
HMM 2분기 영업이익 170% 늘듯 지난해 말 예멘 후티 반군이 촉발한 홍해 항로 통항 지장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해상 운임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해운업계 성수기인 3분기가 곧 다가오는 가운데 운임마저 뛰면서 해운업계와 수출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최근 운임 상승 추세는 올해 업황을 비관해왔던 해운업계의 전망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지난해 말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 주요 해운사들이 홍해 항로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항로를 이용하면서 올해 초 SCFI가 2000포인트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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