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량 가히 살인적”…군산 교사 숨진 후 동료교사 증언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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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동백대교 아래로 투신해 숨진 초등학교 교사가 비공식 업무 등을 포함해 수준 이상의 과도한 업무를 맡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숨진 A교사는 공식적인 업무인 6학년 담임, 방과후, 돌봄, 정보, 생활, 현장체험학습 등의 공식적인 업무 이외에 학교축제, 친목회 등의 비공식 업무도 담당했다. 교원노조는 A교사의 업무는 상식적인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숨진 A교사는 공식적인 업무인 6학년 담임, 방과후, 돌봄, 정보, 생활, 현장체험학습 등의 공식적인 업무 이외에 학교축제, 친목회 등의 비공식 업무도 담당했다.실제 A교사는 최근 에듀테크와 4세대 나이스 도입으로 복잡하고 새로운 업무 등을 대부분 담당하고 있었다. 해당 업무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기피 업무로 소문이 나 있을 정도다.

생활 업무는 학교 폭력과 학부모 민원을 담당하는 업무로 가장 힘든 교사 업무 중 하나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현장체험학습, 축제, 교사들의 친목회 업무도 부담스러운 업무로 꼽힌다. 친목회 업무의 경우 고참이나 중견 교사가 맡는 것이 일반적인 것을 고려하면 A교사가 격무 와중에 친목회 업무까지 담당한 건 이례적인 경우다.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일반적인 학교에서 한 교사가 담당할 수 있는 업무량이 아니다. 가히 살인적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업무 분장을 통해 A교사가 원해서 해당 업무들을 받았다고 하는데 학교 내에서 막내 교사였던 A교사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됐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체험학습과 축제, 친목회 등 업무도 서로 상의를 해서 정한 것이지 강압적으로 A교사에게 맡긴 것은 아니다”며 “소규모 학교의 경우 기본적으로 한 교사가 여러 업무를 맡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업무가 과도해지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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