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실수할까봐”…참이슬, 15만병에 ‘딱지’ 붙여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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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실수할까봐”…참이슬, 15만병에 ‘딱지’ 붙여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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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 보조라벨에 ‘찾아주기 서비스’ 예보 공익적 취지에 하이트진로 화답 제도 시행 후 8930명 112억 찾아줘 올해부터 제도 이용 횟수 제한 폐지

올해부터 제도 이용 횟수 제한 폐지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이른바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예금보험공사의 이색 홍보가 눈길을 끈다.하이트진로가 생산하는 참이슬 소주병 보조라벨에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현재 수도권 지역 일부 참이슬에는 ‘잠깐! 송금하시려고요? 음주 후 송금할 땐 다시 한 번 확인하기!’ 문구를 넣은 보조라벨이 적용, 판매되고 있다.예보는 하이트진로와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 홍보를 협업하면서 국민 세금도 아꼈다. 비용 없이 홍보가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가 주류병의 보조라벨을 활용한 공익적 메시지 전파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음을 안 예보는 일상생활 속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홍보 방안으로 하이트진로에 협업을 요청했다.예보가 착오송금 사례를 분석한 결과, 술을 마시거나 졸음 상태여서 잘못 보낸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런 배경에서 국민 소주 참이슬이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 홍보 대사가 됐다.생활밀착형으로 자리잡은 예보의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잘못 보낸 돈을 되찾은 사례는 매년 늘고 있다.착오송금에 대한 소송을 미연에 방지하고 잘못 보낸 돈을 빨리 찾을 수 있는 효과로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예보는 올해부터 여러 차례 돈을 잘못 보낸 경우에도 횟수 제한 없이 되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그러나 되찾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이체한도로 인한 분할 송금 또는 자동이체 설정 오류 등으로 2건 이상 발생한 착오송금이 상당수임을 고려해 횟수 제한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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