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투자 선순환 안 되고 있어...반도체 클러스터에 교육 기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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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세미나 “대만 TSMC 성장, 강력한 국가 지원 바탕” “직접 보조금·인재 양성 등 정부 역할 필요” TSMC 성공 요인으로 ‘서비스업’ 정신 꼽아

TSMC 성공 요인으로 ‘서비스업’ 정신 꼽아 “대만 TSMC의 2022년 파운드리 설비 투자액은 40조원 가량인데 비해 삼성은 11조원 규모였습니다. 파운드리는 거대한 투자가 계속 이뤄져 선순환을 해야 하는데 삼성에선 이런 선순환이 일어나지 않고 있어요.”

15일 오전 사단법인 소부장미래포럼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아시아 시총 1위 TSMC의 성공비결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대만 출신 왕수봉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TSMC를 비롯한 대만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또 TSMC의 성공 비결을 설립부터 ‘전문직접회로 제조 서비스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철저히 파운드리 기업으로서 고객 기업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전문직접회로 제조 서비스 기업’을 모토로 철저히 파운드리에 집중한 TSMC는 1990년대 초 엔비디아를 비롯한 실리콘밸리 신생기업의 등장과 함께 성장했고 19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금융 위기를 겪으며 파운드리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졌다. 2010년대 애플의 시스템 온 칩 생산을 맡으면서 말 그대로 폭풍 성장한다. 왕 교수는 “TSMC는 스스로 반도체 제조 서비스업으로 인식한다”라며 “TSMC 고위 간부들은 교육 과정 일부로 백화점, 식당 서비스 현장을 방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왕 교수는 TSMC가 대만 자국 내 ‘소부장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 점도 강조했다. 미중갈등과 코로나19 팬데믹이 그 배경이었고, 특히 2019년 TSMC가 미국 업체로부터 수급한 포토레지스트의 불량으로 큰 손실을 본 사건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TSMC는 2030년까지 간접화학재료의 68%, 부품의 60%를 대만 자국 내에서 수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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