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위시’ 시리즈 130만장 돌파 기존 카드 혜택 강화해 재출시 전임 사장 브랜드 되살리기도
전임 사장 브랜드 되살리기도 카드사 사장이 대거 바뀐 가운데 취임 이후 새로운 브랜드를 내세우기보다 기존 브랜드를 가져가는 전략을 펴고 있다. 수익성 악화에 빠진 카드사들이 검증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22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김재관 사장 취임 이후 ‘위시카드’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달엔 전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시 올 플러스 카드’와 필수 생활 소비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를 각각 새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위시카드는 모임 특화, 해외 결제 등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 8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처음 나온 이후 발급 좌수는 130만장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카드도 작년 출시한 ‘포인트 플랜’ 시리즈에 이은 ‘디스카운트 플랜’을 지난달 새로 선보였다. 포인트플랜이 포인트 적립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카드의 경우 할인에 집중한다. 시간대에 따라 음식점, 편의점,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여러 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김이태 사장 취임 이후에도 기존 브랜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2021년 숫자카드 브랜드에서 ‘iD카드’로 브랜드를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지난 4월엔 SK에너지, GS칼텍스와 협업해 주유비 할인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 iD 스테이션 카드’ 2종을 새로 선보였다. 하나카드도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크게 히트시켰던 ‘트래블로그’ 상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성영수 사장은 올해 초 취임사를 통해 가입자 1000만명 조기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는 등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는 2023년 300만명, 2024년 7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지난해 말 카카오페이와 제휴한 트래블로그 상품을 새로 내놓는 등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복안이다. 우리카드는 올해 취임한 진성원 사장이 정원재 전 사장의 ‘카드의 정석’ 브랜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 시리즈는 800만장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는데 ‘시즌2’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들고 온 것이다. 전 가맹점에서 1.2% 할인을 제공하고, 분기별 이용실적에 따라 추가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카드사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내세워 모험하기보다 기존 브랜드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속적인 카드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 악화에 빠진 카드사들이 비용절감에 집중하는 등 신규 브랜드를 새로 런칭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2조5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드사 연체율은 1.65%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자산 건전성은 악화하고 있다. 다만 NH농협카드는 이민경 사장이 취임 후 ‘미미카드’를 새로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결제 실적에 따라 농협쌀과 관련 가공식품 등 ‘쌀 구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특이하게 오전 5~9시 청구할인 혜택을 통해 아침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홍콩ELS 악몽 끝 … KB금융 최대 실적잔치1분기 당기순이익 1조7천억이자이익 늘어 은행순이익 1조작년 동기보다 164% 급증대선 앞두고 상생압박 거셀듯수수료인하 카드사 실적 줄어
Read more »
“대학생 아들이 이것 없으면 공부를 못한다는데”…챗GPT 결제하면 혜택 주는 카드는카드사 행사 응모하면 할인 가능 하나카드, 결제 시 5000머니 증정 BC카드, ‘퍼플렉시티’ 이용권 증정
Read more »
‘삼성vs신한’ 양강체제 굳히나…올해 카드업계 왕좌 가를 포인트는?신한, 가장 많은 사람이 택한 카드사 등극 삼성, 수익·재무건전 1위…2위와 격차 벌려 연체율 관리, 카드사 순위 ‘핵심 키’ 떠올라
Read more »
“300만원 넘는 침대 왜 잘 팔리나” 물음에...“촌스럽지가 않잖아요” 당당한 이 남자침대업계 2년 연속 매출 1위 안정호 시몬스 대표 제값 하는 제품이 프리미엄 시몬스는 매년 기준 높여와 국내 특급호텔 침대 휩쓸어 2030 젊은 인력이 회사 주축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 키워
Read more »
한국투자UBP캠벨스마트알파 펀드 출시...“시장 변동에도 절대 수익”소액으로 헤지펀드 투자 안정 수익 추구 ‘올웨더’ 전략
Read more »
빽다방에 하이트진로·빙그레까지…“그만 좀 올리세요” 대선 전 폭주하는 먹거리 물가올해 식품기업 40여곳 가격 인상 대선후 안정 기대해볼 수 있지만 수입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변수
Read mo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