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사후 32년간 소장한 유품 연인인 메리 오스틴이 대거 경매 ‘보헤미안 랩소디’ 피아노 30억 등 전체 판매 수익금 200억 이를 듯 퀸 동료 “지켜보기 너무 힘든 일”
퀸 동료 “지켜보기 너무 힘든 일” 영국 록밴드 ‘퀸’의 리드 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연인이자 친구였던 메리 오스틴이 약 32년간 소장해 온 머큐리의 유품들을 대거 경매에 부쳤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6일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 세계적 히트곡 ‘보헤미안 랩소디’를 작곡할 때 사용한 피아노가 경매에서 약 30억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이 피아노는 예상 낙찰가가 최대 300만파운드로 예상됐지만, 174만2000파운드에 최종 낙찰됐다머큐리가 애초 구상했던 ‘몽골리안 랩소디’라는 제목이 적혀 있는 15쪽 분량의 보헤미안 랩소디 악보는 138만파운드에 낙찰됐다.가수 엘튼 존으로부터 선물 받았던 카르티에 오닉스 다이아몬드 반지는 27만3000파운드, 1975년 보헤미안 랩소디가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때 매니저 존 리드가 멤버들에게 선물한 ‘퀸 넘버원’이라고 쓰인 카르티에 금 브로치는 16만5000파운드에 낙찰됐다.이번 경매 과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약 6000명이 시청했다.
SNS에서는 팬들의 분노도 이어졌다. 한 팬은 “이번 경매는 미친 짓”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유품들이 우리가 모두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에 전시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모두 사라져버릴 것이다”라고 썼다.경매가 끝나면 오스틴은 수익금의 일부를 머큐리 피닉스 트러스트와 엘튼 존 에이즈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지만, 자세한 액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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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머큐리 유품들 대거 경매 낙찰…퀸 멤버 “슬픈일”6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경매업체 소더비는 이날 야마하 브랜드의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 등 머큐리의 유품 수천점을 전시해놓고 입찰을 진행했다.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는 일반적인 형태보다 폭이 짧은 그랜드 피아노다. 가수 엘튼 존으로부터 선물 받았던 카르티에 오닉스 다이아몬드 반지의 낙찰가는 27만3000파운드(약 4억5479만원)였고, 1975년 ‘보헤미안 랩소디’가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때 매니저 존 리드가 멤버들에게 선물한 ‘퀸 넘버원’이라고 쓰인 카르티에 금 브로치는 16만5000파운드(약 2억7486만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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