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냉동실에 K만두 필수품”…은행원에서 만두CEO 변신한 30대 女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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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 청주 육거리만두 후계자 없어 폐업위기 몰리자 단골이던 이지은 現대표가 인수 日매출 38만원서 올 15억 목표 코로나 확산에 냉동사업 시작 무말랭이 넣은 ‘비건만두’로 LA 등 美서부 대형마트 진출

무말랭이 넣은 ‘비건만두’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명동에서 개최한 ‘전통시장 미래포럼’에서 K만두의 글로벌 진출 사례 발표자로 나선 이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만둣가게 사장님 자녀분이 은행 고객이어서 자주 방문했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이 남편의 고모할머니뻘 친척이었다”며 “지금 와서 보면 인연이 아주 깊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만두를 빚어본 적도 없는 딸이 갑자기 만둣집 사장을 한다고 하니 친정엄마는 걱정이 태산이 었다. 아버지는 평생 교편을 잡았고, 가족 중에 식당을 해본 사람도 없었다. ‘판매량 천장’을 깨뜨려준 일등공신은 냉동만두 배달이다. 가게를 인수받은 시점에 코로나 팬데믹이 터졌다. 이 대표는 “갑자기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무조건 판매경로를 많이 확보할 방법을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들쭉날쭉한 판매량도 문제였다. 만두는 겨울이면 불이 나게 팔렸지만, 봄과 여름이라는 긴 보릿고개를 지나야 했다.

매출이 오르자 이 대표는 장사를 ‘사업’으로 전환할 기회를 엿봤다. 그가 가게를 인수했을 때 만두 맛은 고기·김치·새우 세 가지 뿐이었다. 새 아이템이 필요했다. 이 대표는 “장사가 아닌 비즈니스가 되려면 소비 트렌드를 따라 사업을 확장해야 했다”면서 “육거리만두 특유의 맛은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발맞추는 제품이 바로 비건이었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찾아간 건 하늘이 준 기회였다. 실물 만두 없이 명함만 달랑 들고 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생각보다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K비건만두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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