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LH 임직원 투기 방지 혁신안 이행실태 발표’ 기자회견... “근본적 쇄신 필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년 전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안에 대해 “말뿐인 혁신안”이라고 비판하며, 대통령과 국회가 LH 쇄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실련은 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LH 임직원 투기 방지 혁신안 이행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LH와 인사혁신처, 국토교통부 등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이른바 ‘LH 5법’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국토부가 심상정 의원실에 제출한 ‘국토부 장관이 LH 임직원의 부동산거래를 정기조사한 결과’를 보면 미공개정보 이용 및 업무상 비밀이용이 2건, 미공개정보 이용 및 투기행위 의심이 2건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입수한 ‘LH 고위공직자의 민간 부문 활동 내역’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한반도선진화재단 회장과 ▲용마엔지니어링 건설사업분야 자문 ▲스노마드 부동산업 종합자문 등의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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