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음료기업 첫 매출 3조 달성 롯데칠성음료 ‘가족친화문화’ 주목 남성육휴 첫달 통상임금 100% 받아 유연 근무·조기 퇴근 제도도 확충
유연 근무·조기 퇴근 제도도 확충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연 가운데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들이 주목받고 있다.먼저 1개월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를 통한 출산 및 육아 장려다. 롯데 전 계열사에서 시행되는 가족친화제도로 남성 직원은 배우자가 출산하면 최소 한 달간 의무적으로 휴가를 써야 하고 육아휴직 첫 달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다. 롯데칠성음료에서 해당 제도를 시작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7년간 남성 육아휴직자가 총 1071명, 연평균 153명에 달할 정도로 대표적인 가족친화제도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여성 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최대 2년의 육아휴직 등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금요일 2시간 빠른 조기 퇴근, 현장 출퇴근, 상황에 맞는 유연근무 등을 통한 일과 생활의 균형이다. 롯데칠성음료의 본사 스태프 직원은 금요일 2시간 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오후 4시에 업무를 마무리하고 조금 더 여유로운 주말을 맞이할 수 있으며, 영업 현장 직원은 월 2회 2시간 빠른 퇴근이 가능한 ‘해피데이’ 제도를 통해 주중 여유로운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야근 다음 날 늦은 출근을 장려하는 인터벌 출근제, 영업 직원의 현장 출퇴근제, 퇴근 시간에 맞춰 PC를 자동 종료해 정시퇴근을 유도하는 PC-off제 등을 통해 임직원의 워라벨 향상에 힘쓰고 있다.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는 2021년 하반기 17명의 직원으로 시작되어 현재 서울 본사를 포함해 강릉공장, 군산공장 총 3곳에서 총 34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처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서자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매출 3조 2247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칠성사이다 제로’ 등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제로 슈거 ‘새로’ 소주 등 국내 음료 및 주류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필리핀펩시 종속기업 편입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이 성장 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일할 맛 나는 기업환경 만들기가 기저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에 지속해서 힘쓰며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만족도, 애사심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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