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르게 오른 분양가 서울 1년새 24% 급등 공급 부족 우려 커지고 아파트 가격 꿈틀대며 기분양 속속 완판행렬
기분양 속속 완판행렬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이미 분양이 끝난 기분양 아파트 단지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신축 아파트 분양가격이 지속해서 오르자 기분양 단지의 분양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비 급등 문제로 인해 신축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도 수요자들이 기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이유다.
개별 단지로 보면 가격 상승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21일 입주자모집 공고가 나온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3.3㎡당 분양가격이 51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역대 강북지역 재건축 아파트 중 가장 높은 분양가격이다. 강북도 평당 5000만원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는 전용면적 59㎡가 최고가 기준 약 13억4000만원, 84㎡는 약 17억4000만원이다.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는 역대 분양가 상한제 단지 중 최고가인 3.3㎡당 6737만원으로 나올 예정이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꿈틀대고 있는 점도 미분양을 털어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시세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6월 셋째주까지 13주 연속 오름세다. 최근 5주 동안은 상승폭도 매주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안양, 성남, 수원, 부천, 광명, 하남 등 서울 인접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관측되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기분양 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분양 단지들은 빠르게 잔여 물량을 털기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자금 부담이 덜한 점도 수요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명시에선 광명 9R구역 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역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하며, 전용면적 39·49㎡ 타입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단지는 총 1509가구 규모로,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광명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TX-D 노선 추가가 예정돼 있다. GTX-D 광명시흥역도 단지와 멀지 않은 거리에 들어설 전망이다. 이마트, 이케아, 코스트코,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광명서초, 광명남초, 광남중, 광문중, 명문고, 경기항공고, 광문고 등이 모두 도보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철산학원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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