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 싸움에 왜 우리가 밤잠 설치나”...경영권 분쟁에 개미들만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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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과열경쟁 자제해도 공개매수 종료땐 대혼란 주가급락에 피해 불보듯 SM엔터 경영권 분쟁당시 최고점 대비 58% 떨어져

최고점 대비 58% 떨어져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과 공개매수 전략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커지고 있다.

영풍·MBK 측은 최초 공개매수 가격을 66만원으로 제시했지만 주가 상승에 따라 75만원으로 높였다. 최 회장 측이 대항 공개매수에 나서며 1주당 매수 가격을 83만원으로 제시하자, 영풍·MBK 측도 공개매수 가격을 동일하게 한 번 더 높이며 양측 모두 83만원을 제시한 상황이다. 당시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와 하이브의 경영권 분쟁이 끝나면서 SM엔터 주가는 전일 대비 23.5% 하락했다. 현재 SM엔터 주가는 당시 최고점이었던 16만1200원 대비 58%가량 떨어진 6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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