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화려한 간판과 가게들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907 기후정의 행진’이 열린 서울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600m 길이 도로가 611개 환경, 시민, 노동, 종교 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로 가득 찼다. 오후 1시부터 오픈마이크와
그림그리기 등 사전행사를 진행한 이들은 3시 본 집회에 이어, 오후 4시 이후에는 강남역부터 삼성역까지 행진을 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 경찰 추산 7,000~1만 명이 참가했다. 올해 기후행진은 서울 강남 일대를 비롯해 대전∙부산∙제주∙포항∙지리산 등 5곳에서도 동시에 행사가 열렸다. 매해 9월 유엔총회를 앞두고 열리는 기후행진은 한국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됐는데 특히, 올해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대기업들이 몰려있는 강남에서 행사가 열렸다. 어린아이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이 날의 집회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엮었다.
전국 611개 환경 시민 노동 종교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7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열린 `907 기후 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각자 환경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전국 611개 환경 시민 노동 종교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지"라는 주제로 7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열린 `907 기후 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각자 환경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전국 611개 환경 시민 노동 종교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지"라는 주제로 7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열린 `907 기후 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각자 환경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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