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 형태로 보관하고 있는 정부의 비자금에 투자하면 수백억원을 벌 수 있다는 말로 피해자를 속여 48억여원을 가로 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사업가 B씨에게 해외에 사무실을 둔 사업가인 것처럼 접근해 ‘정부 비자금을 비밀창고에 보관 중인데 여기 투자하면 수백억원을 벌 수 있다’는 말로 속이고 경비 명목 등으로 48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고령인 B씨가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했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바람잡이와 유력인사 등 역할을 분담하고 조직적으로 B씨를 속였다. 또 금괴 더미와 고액의 수표 사진 등을 B씨에게 보여주며 실제 돈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세했다.경찰 관계자는 “정부 비자금을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사례는 4~5년을 주기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투자사기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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