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퇴근 시간 혼잡도, 이태원과 비슷한 위험”[이태원 핼러윈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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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출퇴근 시간대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혼잡 시간대 서울 일부 지하철 내부가 사고 당시와 비슷한 수준의 혼잡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SKT가 지난해부터 온라인에 공개하는 유동 인구 데이터로 지하철 혼잡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차량 내 혼잡도가 가장 심한 지하철역은 출근과 퇴근 모두 1호선 구로역이었다.서울메트로 웹진에 따르면 서울지하철은 전동차 한 칸의 정원을 160명으로 보고, 160명이 탔을 때 혼잡도를 100%로 계산한다. 퇴근 시간대 구로역 혼잡도 252%는 지하철 한 칸에 403명이 탄 상태를 뜻한다.

서울지하철 1량의 넓이는 약 60.84㎡로, 이는 1㎡당 6.6명이 서 있는 상태다. 사고가 난 이태원 골목은 약 180㎡ 정도의 넓이로, 여기에 1000명 이상, 최대 1200명가량 인파가 한번에 몰린 만큼 1㎡당 5.6∼6.6명 정도였다는 산술적 분석이 가능하다. 분석에 따르면 퇴근 시간대 구로역 차량 내부는 당시 이태원 참사 상황과 비슷한 밀집도를 보인 것이다.영국 서포크대의 G. 키스 스틸 교수에 따르면 1㎡ 면적에 서 있는 사람이 5명을 넘어가면 발 디딜 틈이 없어 움직임이 뒤엉키며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도 웹진을 통해 “승객이 빈틈없이 탄 경우는 혼잡도를 230%로 보며 더는 탈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구로역 외 지하철 내부 혼잡도도 위험 수준에 가까웠다. 4호선 동작역 퇴근 시간 최고치는 238%로 한 칸에 약 380명이 탑승했다. 5호선 군자역 퇴근 시간 최고치는 228%로 약 365명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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