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탔다, 내릴 때 짜증났다”…‘한국인 먼저’ 독일車 타보니 “돈이 웬수” [카슐랭]

세계 최초로 한국서 첫 공개 뉴 5시리즈, ‘역대급 하극상’ 순수전기차 i5, 탐욕의 화신

순수전기차 i5, 탐욕의 화신 새 차를 살 때는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단, 마음에 드는 차가 여러 대라면 고르는 재미는 골라야 하는 고민을 넘어 고통이 된다.BMW와 벤츠는 독일 브랜드 1위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다르다. BMW코리아가 7년 아픔을 씻고 8년만에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7년부터 벤츠 E클래스에 눌려 6년 연속 ‘넘버2’로 전락한 BMW 5시리즈도 지난 9월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장x전폭x전고는 5060x1900x1515mm다. 기존 세대보다 95mm 길어지고 30mm 넓어지고, 35mm 높아졌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995mm로 20mm 길어졌다.헤드램프는 크기에 비해서는 작아졌다. 대신 조명 4개가 강렬한 눈빛을 발산한다. 간결한 처리로 더 매서워졌다.자신감 덕분인지 C필러에는 숫자 ‘5’를 새겨넣었다.리어램프는 완전히 변경됐다. 길어지고 얇아졌다. 안정감을 주면서 실제보다 더 넓어보인다. 두 줄의 제동등도 적용했다.

센터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채택,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신형 7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크리스탈 디자인의 BMW 인터랙션바는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조명으로 탑승자에게 시각적인 만족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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