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엑셀세라퓨틱스, 일반청약 연기 까다로워진 상장 심사…공모주 열기 주춤
까다로워진 상장 심사…공모주 열기 주춤 후끈 달아올랐던 기업공개 시장 열기가 잠시 주춤해지고 있다. 3조원대의 몸값이 예상되는 올 상반기 IPO시장 ‘대어’의 상장 일정이 연기되는가 하면 수요예측에서 비교적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낸 기업도 나왔다. ‘파두 사태’ 이후 금융당국의 심사가 엄격해지면서 IPO 일정이 더 밀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달 IPO 최고 기대주로 꼽히던 시프트업의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은 기존 12일이었으나 27일로 변경됐다. 당초 공모주 일반청약도 18~19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다음달 2~3일로 미뤄졌다. 기관 수요예측 마감일은 오는 27일까지 연장한 뒤 다음달 1일 공모가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이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주로 추가된 내용은 투자위험 요소다. 회사는 지난해 9월 ‘데스티니 차일드’의 서비스를 종료한 내용을 추가 기재했다. 또 니케와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이용자와 개발·서비스 인력의 이탈 등에 따라 서비스가 종료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심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국은 지난해 기술특례상장제도로 증시에 입성한 파두의 이른바 ‘뻥튀기 상장’ 사태를 계기로 기업들의 상장 문턱을 높이고 있다. 청약 일정이 이번달 집중된 것도 씨어스테크놀로지, 에스오에스랩과 에이치브이엠 등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거치며 상장 시점이 이달로 밀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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