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개인·외인·기관 순매수 상위 5종목 개인 마이너스, 외국인 플러스, 기관 선방
개인 마이너스, 외국인 플러스, 기관 선방 올 상반기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집중 매수한 종목의 수익률이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는 양호한 이익을 거뒀다.이 기간 4.85% 상승한 코스피를 한참 밑도는 성과다.
이들 종목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개인들이 올해 2조103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려놓은 NAVER는 올 들어 26.16% 하락했다. 평균매수가는 19만2051원으로, 이날 종가 대비 손실률은 13.88%다. NAVER 주가는 전날 장중 16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나머지 4종목도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삼성SDI, LG화학, JYP Ent., LG에너지솔루션 등 개인이 고른 모든 종목이 부진한 성적을 냈다. 지난해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이차전지 종목들이 전기차 성장세 둔화 우려에 대거 내림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개미들과 달리 외국인의 평균매수가 대비 수익률은 11.94%로 플러스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올해 삼성전자 주식 8조746억원어치를 집중 매수했다. 외국인 평균매수가 대비 삼성전자 수익률은 5.74%를 기록했다. 특히 순매수 2위인 SK하이닉스와 3위 현대차 수익률이 높았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장중 29만8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사상 첫 3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기관 투자자는 올 상반기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3종목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관이 마이너스를 낸 종목은 LG화학, 셀트리온, HD현대마린솔루션이었다. 나머지 2종목인 신한지주와 현대차는 이득을 봤다.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한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주요 국가들 가운데 부진했으나 연간 기준으로 외국인이 여전히 순매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는 이벤트의 결과를 예측하기보다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변동성을 관리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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