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원부터 CEO까지 경험 ‘삼성 갤럭시 신화’ 주인공 “MZ세대와 사고방식 달라 변화 인정하는 것 전제해야”
변화 인정하는 것 전제해야” “회사 문화에 환경적으로 순응했던 과거 세대와 달리 MZ세대는 생각이 다르면 자기 목소리를 냅니다. 이것은 MZ세대가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일에 대한 인식이 서로 다른 세대가 한 직장에서 근무를 하면서 직장 내 소통이 더 중요해졌고, 이를 위해서는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부터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유럽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을 거쳐 최고경영자 자리까지 올랐다.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평사원과 임원, CEO를 모두 경험하며 얻은 직장생활의 노하우를 담아 최근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고 고문은 “과거에 회사 문화에 순응하며 진득하게 회사를 다닌 사람들이 과거 70~80%였다면 지금은 30~40%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과거에도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비율이 지금은 늘었다”며 “과거에 없었던 현상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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