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해결 공대위 “청문회 외면은 MBK 비호하겠다는 것”
‘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와 ‘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와 ‘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은 민생을 외면말고 당장 MBK 청문회를 개최하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3월 4일 발생한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으로 수많은 노동자들과 자영업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했고, 홈플러스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원금마저 떼일 위기에 처했다"며"MBK와 홈플러스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이제 회생계획 제출까지 45일밖에 안 남았다"면서"정치권이 손을 놓고 이대로 시간만 간다면 홈플러스의 회생은 수많은 희생자들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지난달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홈플러스·MBK파트너스 관련 긴급현안 질의에는 김병주 MBK 회장이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여야 정무위원들은 MBK 청문회 필요성에 동의했으나,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 지도부의 반대로"정부 수사를 지켜보자"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15일 야당 소속 정무위 위원들은"국민의힘은 한 달이 되도록 MBK 청문회 개회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홈플러스 사태해결 공대위 공동대표 강우철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지금 어찌 된 일인지 청문회가 지지부진해지고 있다"며"현장의 노동자들과 입점업체들은 속이 타들어 가고, 홈플러스가 살아날 수 있는 것인지, 우리의 일터가 유지가능한 것인지 불안해하는데, 정치가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의환 전단채 피해자비대위 집행위원장도"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가장 빠른 길은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 사재출연이 정답"이라며"홈플러스는 스스로 살아남기 어렵다. 국회청문회로 왜 그런지 샅샅이 밝혀 주시고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의 잘못을 가려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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