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즈상’ 허준이 교수 “하루 4시간 연구…나머진 청소·육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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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를 풀거나 살아오면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마다 꼭 필요한 선생님과 친구들을 잘 만났다. 그때마다 정리하는 작은 수첩을 갖고 있는데, 이들 모두가 롤모델”

롤모델 묻는 질문엔 “선생님과 친구들”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학의 매력은 공동연구에 있습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 동료들과 함께 생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멀리 갈 수 있고 깊이 들어갈 수 있어서입니다. 공동연구 경험은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이 있어서 십수년 동안 빠져 살고 있습니다.” 한국계 최초로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겸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6일 한국 기자들과 온라인으로 만난 자리에서 수학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허 교수는 “큰 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 주위 분들이 자기 일만큼 기뻐해줘 기쁨이 배가됐다. 부담감은 있지만 지금까지처럼 찬찬히 꾸준하게 공부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남긴 수학적 성과 가운데 기억에 남는 연구에 대해서는 “열 손가락 가운데 어느 손가락을 좋아한다 말하기 힘든 것처럼, 제가 한 연구 모두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대부분 연구마다 공동연구자들이 있어서 그들과 어떤 식으로 말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끌어냈는지, 그 과정 모두가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허 교수가 국내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데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한국 교육에 만족스러웠느냐는 물음에 그는 “한국에서만 교육을 받아 비교 대상이 마땅치 않지만, 개인적으로 따뜻하고 만족스러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초·중·고교 때 다양한 친구들과 한 반에 사오십명씩 모여 종일 생활을 같이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지금의 저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됐다. 수많은 경험을 제공해준 소중한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에서 ‘수포자’가 필즈상을 받았다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오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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