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예금금리가 낮아지면서 수신 자금이 상호금융업권으로 몰리고 있다. 상호금융업권의 지난 3월 수신 잔액은 917조8040억원으로, 한 달 새 7조원이 넘게 유입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 3월말 기준 새마을금고, 신협,
은행권 예금금리가 낮아지면서 수신 자금이 상호금융업권으로 몰리고 있다. 상호금융업권의 지난 3월 수신 잔액은 917조8040억원으로, 한 달 새 7조원이 넘게 유입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 3월말 기준 새마을금고, 신협, 단위농·수·축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업권 수신 잔액은 917조804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달 대비 7조7871억원 증가했다. 지난 3월 한 달 잔액 증가 폭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신협 8924억원, 새마을금고 6284억원, 단위농·수·축협, 산림조합 6조2663억원이었다. 지난 2월 한 달 증가 폭은 3조4071억원으로 두 달 새 11조 이상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상호금융기관 관계자는 “4월 잔액 증가 폭은 3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시장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권이 예금금리를 내리면서 ‘예테크족’의 자금이 상호금융업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에서는 지난 3월 말부터 연 3%대 정기예금이 자취를 감췄다. 지난 3월31일 기준 5대 은행 정기예금 상품의 기본 금리는 연 2.15~2.90%, 최고 금리는 2.80~2.90% 수준이었다.반면 상호금융업권 예금금리는 3%를 웃돌았다. 지난 3월 취급된 상호금융업권 정기예금 평균 금리를 보면, 신협이 3.29%, 새마을금고가 3.31%였다. 나머지 상호금융도 3.06% 수준이었다. 전남 신협에서 3.6%, 대구 새마을금고에서 3.64% 금리를 주는 1년 만기 정기예금 특판도 등장한 바 있다.반면 저축은행업권 수신 잔액은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 3월 말 기준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99조5873억원을 기록했다. 전달 대비 9896억원 감소한 것으로 2024년 7월 이후 8개월 만에 100조원을 밑돈 것이다. 지난 3월25일 기준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2.99%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5월 이후 2년10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내려간 것이다. 저축은행업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대출 여진으로 수신을 공격적으로 유치할 여력이 없는 상태다.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등은 오는 9월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이 시행되면서 대규모 자금 이동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상시점검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 상호금융 관계자는 “제도가 바뀌어도 과도한 수준으로 수신 잔액이 증가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 가계 대출 규제 등으로 신규 대출을 내주기가 어려운 상태에서 수신 규모만 커지면 손실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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