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축구가 숙적 일본을 누르면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3연패의 꿈을 이뤘다. 황선홍 ...
한국 남자축구가 숙적 일본을 누르면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3연패의 꿈을 이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에서 정우영과 조영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일본을 2-1로 꺾았다.최근 3년 사이 일본을 상대로 고전했던 한국은 아시안게임 상대 전적에선 8승 1패라는 압도적인 우위도 유지했다. 특히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승리해 기쁨이 두 배였다.이강인을 비롯해 대표팀 22명 중 21명이 병역 혜택을 받는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조영욱 역시 조기 전역으로 민간인의 신분이 된다. 유일한 예외인 골키퍼 김정훈은 이미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쳤기에 대상에서 빠지는 사례다.한국은 전반 2분 오른쪽 측면 수비의 빈 틈이 제대로 찔렸다. 시게미 마사토에게 연결된 측면 크로스가 재차 우치노 고타로의 오른발 슛으로 이어지면서 선제골을 헌납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이 추가골까지 넣었다. 동점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황재원이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무너뜨린 뒤 짧게 찔러준 공이 정우영을 거쳐 골문으로 쇄도한 조영욱에게 연결됐다. 조영욱은 균형이 무너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른발 슛으로 일본의 골문을 열었다. 역전에 만족하지 않은 한국은 공격진 전체를 바꾸는 강수를 던졌다. 후반 12분 송민규와 홍현석을 투입하더니 후반 20분 안재준과 엄원상까지 벤치에서 올리면서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종료 직전 안재준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지만 남은 시간 상대의 반격을 잘 끊어내면서 금메달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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