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지에 미군을 포함한 다...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지에 미군을 포함한 다국적군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문제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확대함에 따라 가자지구의 미래에 관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에 이와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크게 세가지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첫번째는 우선 미군을 포함한 다국적군을 배치하는 방안, 두번째는 1979년 이집트-이스라엘 평화조약을 모델로 한 평화유지군을 설립하는 방안 그리고 마지막은 잠시 유엔이 가자지구를 감독하는 방안이다.다만 ‘하마스 소탕 이후’의 가자지구에 관한 논의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일각에서 진행되는 건 분명해 보인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 미국 등 여러 국가가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가 가자를 관리하는 현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 이스라엘이 가자를 관리하거나 통제하도록 할 수도 없다”며 “여러 다양한 순열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탕이 이번 전쟁의 목표이며, 가자지구를 점령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계속 통치하는 것만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입장이다.거론되고 있는 세가지 방안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이스라엘, 걸프국가들에도 정치적 위험을 안긴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험지에 미군을 배치하는 것을 정치적 위험 부담으로 본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실제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멀었다고 이 소식통은 강조했다. 아랍 국가들이 이러한 방안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한편 가자지구 주민들을 이집트 시나이반도로 이주시킬 것을 제안한 이스라엘 정보 당국의 문서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 문서는 하마스 기습 공격 일주일 뒤인 지난 13일 작성됐으며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처리하기 위한 세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이중 ‘대안 C’가 가자지구 민간인을 시나이반도 북부로 이주시키자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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