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 이사회가 대주주 이수만의 퇴진 결정을 내리고 지분 일부를 카카오에 팔자 이수만 측이 거세게 반발하면서다. 향후 법적 소송까지 이어질 분위기다.
‘1세대 아이돌’ 산업을 만든 SM이 상당 기간 진통이 겪을 것으로 보인다.1995년 SM을 설립한 이수만은 총괄 프로듀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2010년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뒤로는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을 세워 프로듀싱 명목으로 매년 200억원 이상을 받아왔다.
‘이수만 퇴진’ 발표 이후 지분 정리도 곧바로 이어졌다. 카카오는 7일 공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0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 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 주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총 취득 금액은 2171억5천200만원이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302071503001이수만 측도 가만있지 않을 태세다. 이수만 측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이날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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