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간첩단’ 누명에 7년 옥살이…54년 만에 9억 형사보상금

재심으로 무죄 선고를 받은 공안조작 사건 ‘유럽 간첩단’ 피해자가 9억원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이 피해자는 54년 전 간첩으로 몰려 7년간 옥살이를 했던 피해자는 80대가 ...

재심으로 무죄 선고를 받은 공안조작 사건 ‘유럽 간첩단’ 피해자가 9억원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이 피해자는 54년 전 간첩으로 몰려 7년간 옥살이를 했던 피해자는 80대가 돼서야 일부 금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럽 간첩단 사건’은 196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 대표적 공안 조작 사건 중 하나다. 1967년 ‘동베를린’을 방문한 유학생들이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과 공작금을 받고 간첩활동을 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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