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예선 1위’ 이 악문 김우진 “머리는 비우고 가슴은 뜨겁게 경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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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항저우 AG 본선 진출 실패 아쉬움절치부심해 파리올림픽 랭킹라운드 1위“좋았던 기분보다 욕심 버리는 게 중요해”

“좋았던 기분보다 욕심 버리는 게 중요해” 지난해 10월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 선수들이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던 사이 관중석 한켠에서 동료들에게 응원을 펼치던 선수가 있었다.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4위에 오르고도 한국 선수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내 본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던 김우진이 누구보다 많은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아시안게임 양궁 경기를 마친 뒤, 김우진은 “다음에 뵙자” 면서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9개월 후. 김우진은 이를 악물고 재기할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바늘구멍보다 통과하기 힘들다는 양궁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김우진은 25일 끝난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부 랭킹라운드에서 686점을 기록해 출전 선수 64명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선 본선에 뛸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김우진은 이번 대회 개인·단체전 뿐 아니라 혼성 단체전에도 출전할 자격을 얻고 대회 3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김우진은 누구보다 당찬 모습이었다. 그는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장에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경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적응해서 경기를 잘 치렀다”면서 “ 첫번째로 여겼던 게 단체전인 만큼 동료 선수들과 단체전에 초점을 맞춰 느낌을 잡자고 많이 얘기했다. 그런 면에서 좋은 경기한 것 같아 시작이 좋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떠올리면서 잠시 아쉬움을 삼키는 듯 하면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가올 경기에만 집중하는 듯 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 때는 예선 탈락이 없다. 항저우에서 못했던 것들, 올림픽에서 좀더 잘해서 좋은 경기 결과 만들도록 하겠다”면서 “좋았던 기분보다는 욕심을 버리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욕심이 많으면 일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는 비우고 가슴은 뜨겁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 김우진은 양궁에서 참가할 수 있는 최대 쿼터 3장을 확보하면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김우진이 경기할 양궁 남자 단체전은 이달 29일, 혼성 단체전은 다음달 2일, 남자 단체전은 다음달 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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