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당원’ 윤석열 대통령, 명예 당대표 가능할까? [금요시사회]](https://i.headtopics.com/images/2023/2/17/sisain-editor/8216495484032451149292-8216495484032451149292-1626486857763549185.webp)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전 포인트는 어쩌다 ‘윤심’이 됐을까요? 오늘 오후 5시30분 ‘금요시사회’ 라이브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취재하고 있는 이은기 기자와 함께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3·8 전당대회 일정이 2월13일 시작됐습니다. ‘김기현 대 안철수’ 양강 구도로 흐를 것이라는 기존 예상은 천하람 후보가 등장하면서 흔들리는 모양새입니다. 이른바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 모두 본경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친윤계의 전당대회 독주에 대한 당원들의 반발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전 포인트는 어쩌다 ‘윤심’이 됐을까요? 이번에 선출된 당대표는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갖습니다. 2월15일 첫 번째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천 후보는 “대통령이 총선 막판에 10명 정도만 내가 원하는 사람 TK에 공천했으면 좋겠다고 직접 전화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김기현 후보를 직격합니다. 김 후보는 “천하람 후보께선 대통령과 이야기 나눈 적 없지 않나.
대통령과 충분히 대화해 본 입장에서, 그렇게 할 사람이 아니다. 내용을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분”이라고 답했습니다. 김기현 후보를 비롯한 ‘친윤계’ 의원들은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원활한 국정운영과 책임정치가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2월13일 ‘윤핵관’ 중 한 명으로 분류되는 장제원 의원이 “당정이 하나 되지 못하고 계속 충돌했을 때 정권에 얼마나 부담됐는지 정당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이른바 ‘당정일체론’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 맥락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명예 당 대표로 추대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가능성은 전당대회 결과에 달렸습니다. 2월17일 시사IN 유튜브 ‘금요시사회’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취재하고 있는 이은기 기자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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